"미래부, 국보급 사이버안전 지킴이 배출한다"

제4기 차세대 보안리더(BoB) 최우수인재(Best10) 인증식
  • 등록 2016-03-23 오후 4:58:07

    수정 2016-03-23 오후 4:58:07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미래창조과학부는 23일 서울 삼정호텔에서 제4기 차세대 보안리더(BoB, Best of the Best) 수료생, 멘토 등 약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차세대 보안리더 최우수인재(Best10) 인증식을 개최했다

차세대 보안리더 교육은 정보보호 최고 전문가로 구성된 멘토들의 정보보호 이론 교육과 교육생의 실무중심 프로젝트 구현 등을 통해 국보급 사이버안전 지킴이를 양성하는 프로그램이다. ,

지난 3년 동안 우리나라 정보보호의 미래를 이끌어 갈 사이버 안전 지킴이 300여명을 배출했으며 미국 CNN, 영국 Skynews, 프랑스 AFP 등에서도 호평을 받고 있는 최고의 정보보호 교육 과정이다.

또한, BoB 수료생 등을 주축으로 구성된 ‘DEFKOR‘팀은 작년 8월 아시아 최초로 데프콘(DEFCON CTF)에서 우승한 바 있다.

데프콘(DEFCON CTF)은 제프 모스(Jeff Moss)에 의해 설립돼 지난 1993년부터 시작된 세계 최고 권위의 해킹방어대회다.

Best 10을 선정하는 개인별 평가 이외에도 3~4명의 교육생이 팀을 이루어 수행한 27개의 프로젝트 중 사업성과 실용성 등에서 전문가들의 높은 평가를 받은 ‘화이트 스캔을 통한 공격 준비 데이터 분석’의 경우 사업화 시 창업지원금(5천만원)을 지원 받게 될 예정이다.

제4기 최우수인재 중 유일한 고등학생인 이충녕(백운고)군은 “국내 최고 전문가들의 지도와 조언으로 실력 향상을 체감하였고 진로에 대한 자신감을 얻을 수 있어 행복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미래부는 BoB 수료생 및 최우수인재들이 이후에도 역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창업 컨설팅, 진로연계, 재교육 등 다양한 사후관리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인증식에 참석한 미래부 최재유 차관은 BoB 수료생들에게 “인공지능, 빅데이터, IoT 등으로 인해 급속히 확장돼 가고 있는 사이버세상에서 무한한 상상력과 끝없는 도전을 통해 새시대의 주역으로 성장해 줄 것”을 당부했다.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정보기술연구원(KITRI)이 23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정호텔 아도니스홀에서 ‘제4기 차세대 보안리더 양성 프로그램 인증식’ 을 개최했다. 최재유 미래부 제2차관(뒷줄 왼쪽 여덟 번째)과 유준상 한국정보기술연구원(뒷줄 왼쪽 열 번째)이 최우수 교육생들에게 인증서를 전달하고 기념촬영 하고 있다. 미래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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