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서울시 거점 1호 키움센터가 경계선 아동을 위한 문화예술 프로그램 ‘시나브로 특공대’의 결과물을 11월 1일 발표한다.
27일 키움센터는 지난 4월부터 시작한 시나브로 특공대가 7개월간의 여정을 마친다고 밝혔다.
내달 1일 오후 3시 30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키움센터 3층 모임방서 진행되는 종결회는 작품 큐레이팅, 아동 주도 몸놀이, 시나브로 활동 공유회, 특공대원 수료식 등 7개월간 함께한 활동들을 돌아보며 추억을 마무리 하는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코로나 세대로 불리는 초등 2~4학년은 학교생활이 단절되면서 학력 저하 및 사회성이 부족한 경계선 아동의 비율이 높은 편이다. 노원구 마을돌봄협의회는 해당 아동들에 대한 어려움과 지원을 요구하였고, 이를 반영하여 거점1호 키움센터에서 경계선 아동을 위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되었다.
키움센터 관계자는 “시나브로는 ‘모르는 사이에 조금씩’ 이라는 순우리말”이라며 “노원구를 지키는 참여 아동들이 30회기의 수업에서 조금씩 성장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