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보겸 기자] 집으로 향하던 여성을 지하철역에서부터 따라가 여성안심 귀갓길 근처에서 성범죄를 시도한 20대 남성이 구속됐다.
| 여성안심 귀갓길. 사진은 기사의 표현과 직접적 관련이 없음 (사진=이용성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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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경찰서는 강간상해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구속했다고 7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30일 술에 취해 피해 여성을 인근 지하철역에서부터 따라가 성범죄를 저지르려 한 혐의를 받는다.
피해 여성이 강하게 저항해 A씨는 달아났고, 신고를 받은 경찰이 출동해 주변을 수색하다 A씨를 체포했다.
경찰은 A씨를 강간상해 혐의로 구속했다. 범행을 피하려던 과정에서 피해 여성이 작은 부상을 입었기 때문이다.
경찰 관계자는 “조만간 A씨를 송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