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정부는 이날 경기도 안산의 스마트제조혁신센터에서 ‘제조업 르네상스 비전 선포식’을 열고 2030년까지 제조업 부가가치율을 선진국 수준인 30%로 높이고 세계 일류 상품 기업을 현재의 2배(573곳→1200곳)로 늘리는 ‘세계 4대 제조 강국’ 비전을 선포했다.
이에 무역협회는 “미·중 무역분쟁 등 글로벌 교역환경 악화와 밸류체인 변화로 수출이 감소하고 기업들은 미래를 예측하기 어려운 가운데 정부가 제조업 전반에 방향타가 될 제조업 르네상스 비전을 발표한 것은 매우 시의적절하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러한 제조업 르네상스 비전과 전략이 현장에서 효율적으로 시행되고 제조업 부흥과 수출활력 제고로 연결될 수 있도록 정부 부처 및 수출기업들과 보다 긴밀하게 소통하고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도 했다. 그러면서 “정부와 국회는 이번 제조업 르네상스 전략 발표를 계기로 최저임금, 근로시간, 혁신산업에 대한 규제 등 기업 현장의 애로에 귀 기울이고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위해 더욱 노력해 달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