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G, 올해 첫 뉴스테이 민간 공모에 예정물량 5.7배 몰려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올해 첫 뉴스테이(기업형 임대주택) 민간제안 사업에 대해 사업자들이 높은 참여 열기를 보였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2017년 1차 뉴스테이(기업형 임대주택) 민간제안 사업 공모에 총 21개 사업장 1만7082가구에 대한 참가의향서가 접수됐다고 3일 밝혔다. 이는 공모 예정물량 3000가구의 5.7배에 해당하는 규모다.

지역별 접수현황을 살펴보면 수도권이 10개 사업장 1만1183가구로 관심이 높았다. 또 지방은 11개 사업장, 5899가구로 수도권 못지않게 뉴스테이 민간제안사업에 대한 관심을 나타냈다.

이번에 참가의향서를 제출한 사업자에 한해 4월14일까지 사업신청서 제출이 가능하다. 이후 HUG는 외부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의 평가를 거쳐 5월 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HUG는 이번 공모 외에도 연내 2차례 공모를 추가로 실시해 총 8000가구 내외의 뉴스테이 민간제안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