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라에지, 직원 400명 정리 해고…개장 전 7%↓

  • 등록 2024-07-15 오후 9:26:08

    수정 2024-07-15 오후 9:26:08

[이데일리 장예진 기자] 솔라에지테크놀로지스(SEDG)는 전체 인력 가운데 약 7% 해당하는 직원 400명을 정리 해고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이 소식에 15일(현지시간) 솔라에지의 주가는 개장 전 거래에서 전일대비 7% 하락한 29달러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마켓워치에 따르면 즈비 란도 솔라에지 최고경영자(CEO)는 재고 증가 및 매출 감소 등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이번 정리 해고는 재정적 안정을 보장하고 수익성을 회복하기 위한 결정”이라고 말했다.

회사는 지난 2023년 말과 2024년 초 시장 침체로 인해 “유통 채널에 초과 재고가 축적”되었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유럽에서는 태양광 설치율이 예상보다 느리게 증가하고 있다.

솔라에지는 현재 사업 수준과 전망에 있어 유럽 각국 간의 상당한 불확실성과 변동성이 존재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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