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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는 여성의 모친 A씨로 딸이 남자친구에게 폭행을 당했는데 가해자가 대형 로펌에서 변호사 3명을 선임하여 무죄를 주장하고 있다고 알렸다.
A씨의 딸은 지난 7월 남자친구에게 4박 5일간 감금돼 폭행, 강간, 불법촬영, 특수협박 등 각종 폭력을 당한 일명 ‘바리캉 데이트 폭력’ 피해자로 구급대와 경찰에 의해 구조됐다.
또한 가해자가 당시 피해자에게 “어차피 우리 집은 돈 많고 너는 돈 없으니까 빵빵한 변호사 사서 길게 살아 봐야 1, 2년인데 난 너 끝까지 따라가 죽일 거다”며 협박한 사실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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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딸을 지켜주지 못한 부모로서 딸을 살아갈 수 있게 하는 유일한 방법이 가해자를 엄벌에 처하는 것 밖에 없기에 싸움을 시작했다. 저희 부부가 살 수 있는 방법도 딸아이가 살아가는 것을 보는 것”이라며 간곡히 탄원서 작성을 부탁했다.
앞서 20대 가해 남성 B씨는 지난 7월 7∼11일 경기 구리시 내 한 오피스텔에 여자친구 A(20)씨를 감금한 뒤 여러 차례 강간하거나 때리면서 숫자를 세게 하고 바리캉으로 머리카락을 자른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