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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9월 외산 업체 최초로 크롬북 조달 등록을 한 에이서는 대구광역시 교육청과 경기도 교육청 조달사업을 수주했다. 올해 상반기에만 전국 140여 개 초중고에 크롬북을 납품하는 성과를 거뒀다.
에이서 관계자는 “코로나 19로 인해 교육 보조장비로 크롬북이 각광을 받고 있는 만큼 추가적인 조달사업 수주와 일선 학교 납품을 통해 올해 연말까지 약 2만대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업계 최초로 크롬북 보험 서비스 프로그램 ‘에이서 아카데미 케어팩’을 도입·운영하는 것은 물론 학교와 기업 등을 대상으로 크롬북 무료 체험서비스을 진행하고 있다. 구글포에듀케이션(GoogleforEducation)과 공동으로 웨비나를 진행해 학교 수업에서 크롬북을 통해 이뤄질 수 있는 다양한 양방향 학습 방안도 제시하고 있다.
한국 IDC 추산 2021년 국내 크롬북 시장규모는 지난해 대비 약 300% 성장이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코로나 19의 확산세와 더불어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디지털교과서 등 교육 분야의 디지털화로 인해 향후 지속적인 성장세가 예상된다.
에이서 관계자는 “위드 코로나 시대에 언택트 환경이 장기화되면서 교육 현장은 물론 기업체에서도 크롬북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에이서는 크롬북 시장 리딩 기업으로 앞선 기술력이 축적된 최신 크롬북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