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광수 기자] 김병건 BK메디컬그룹 회장이 보유한
휴젤(145020) 지분에 대한 블록딜(시간외 대량매매)수요예측에 나섰다.
29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김 회장과 닥터비케이는 휴젤 보유주식 22만4871주(5.20%)를 블록딜 형태로 매각할 예정이다. 매각규모는 이날 종가인 51만8200원 기준으로 계산하면 약 1165억원이다.
할인율은 7~10%로 주관사는 NH투자증권이다. 추가 지분 매도 제한 기간(락업)은 3개월이다.
성형외과 출신인 김병건 회장은 지난 2007년 휴젤의 지분 1억3000만원에 매입한 오랜 주주다. 글로벌 사모펀드(PEF)인 베인캐피탈이 최근 주주 구성을 변경하면서 김 회장의 특수관계인 관계도 정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