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국가보훈처는 보훈대상자와 국민이 참여하는 보훈혁신 ‘국민 스마터’를 운영해 한 분의 국가유공자도 소외되지 않도록 따뜻한 보훈을 실천하는 보훈혁신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보훈혁신 국민 스마터는 보훈혁신 아이디어 제안, 정책 토론 참여, 혁신 우수 사례 확산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한다.
국가보훈처는 이를 위해 블로그 정책토론방 등 온라인 소통공간을 개설해 보훈혁신 추진사항을 공유한다. 또 정책 토론 참여를 적극 지원하며 활동 우수자에게는 연말 포상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국민 스마터 활동과 더불어 보훈심사 ‘국민 배심원단’(2018년 1월), 국민참여형 ‘보훈보상위원회’ 운영(2018년 6월) 등 보다 다양한 방법으로 국민 참여를 확대할 계획이다.
내부적으로도 혁신과제를 발굴하여 함께 추진한다. 내부혁신은 맞춤형 서비스 지원을 통한 보훈복지 사각지대 해소, 위탁 병원 감면 연령 기준 완화, 공공요금 감면 원스톱 신청 시스템 구축, 여성 제대군인 및 의무복무자 맞춤 취업 지원 등 보훈대상자의 삶의 질을 개선하는데 중점을 두고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보훈처는 보훈혁신이 지속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종전의 일방적·수직적 혁신방식을 탈피해 젊은 공무원이 참여하는 주니어 보드, 익명 토론방(보톡스), 외부 혁신 자문단 등을 운영해 상향식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 국가보훈처 청사 전경 [국가보훈처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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