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확산]안전처·CJ·BGF리테일, 구호품 지원

격리된 순창군 장덕마을에 식품·의약품 20t 이상 지원
  • 등록 2015-06-08 오후 10:23:07

    수정 2015-06-08 오후 10:23:07

[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국민안전처(안전처), 민간단체, 기업이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확산으로 격리된 전북 순창군 장덕마을에 구호물품을 지원하기로 했다.

안전처는 현지 주민 70가구 126명이 열흘간 사용할 수 있는 구호품을 제공하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 구호품은 안전처의 지원 요청으로 CJ그룹, BGF리테일, 전국재해구호협회가 마련했다.

CJ그룹은 국밥세트, 생수, 연어통조림, 김, 햄 등 식품류와 연고, 밴드, 면봉, 거즈, 소독용 알코올 등 의약품류를 키트로 제작해 약 10t 규모의 현물을 지원한다.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도 즉석밥, 참치통조림, 라면, 밀가루 등 식품류와 고무장갑, 세제, 물티슈 등 약 10t의 현물을 지원하기로 했다. 전국재해구호협회는 현장 업무를 총괄하면서 세정제와 파스 등 생필품 80세트를 지급한다.

한편, 해당 마을은 메르스 확진 환자가 발생하면서 지난 5일 보건당국에 의해 마을 전체가 격리됐다. 안전처는 BGF리테일, CJ그룹과 각각 지난 1월, 5월에 업무협약을 맺었다.

▶ 관련기사 ◀
☞ [메르스 확산]안전처 "300만명 전염돼야 비상사태"
☞ [메르스 확산]국민안전처, 긴급재난문자 첫 발송
☞ [메르스 확산]국민안전처, 지자체에 12억 긴급 지원
☞ [메르스 확산]걸리면 죽는다던 메르스 치사율 6.9%…왜?
☞ [그래픽 뉴스]메르스 감염 요인별 환자 현황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시선집중 ♡.♡
  • 몸짱 싼타와 함께 ♡~
  • 노천탕 즐기는 '이 녀석'
  • 대왕고래 시추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