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철도 “직통열차 운행 재개 연기”

내년 1월 재개하려다 연기 결정
코로나19 상황 고려, 기간 조정
  • 등록 2021-12-28 오후 6:10:34

    수정 2021-12-28 오후 6:10:34

공항철도 직통열차.


[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공항철도 직통열차 운행 재개가 잠정 연기됐다.

공항철도㈜는 애초 내년 1월1일부터 직통열차 운행을 재개하려고 했으나 최근 코로나19 상황이 심각해져 재개 일정을 연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차내 혼잡도 완화를 위해 임시 투입한 직통열차는 당분간 모든 정거장에 정차한다.

하지만 코로나19 거리두기가 완화되면 서울역, 인천공항1터미널역, 인천공항2터미널역만 정차하는 직통열차 운행을 재개한다.

공항철도 관계자는 “단계적 일상회복 1단계 조치가 유보되고 해외 입국자 의무격리가 시행되면서 운행 재개 기간을 조정하기로 했다”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소독에 인력과 자원을 집중 투입하고 고객안내 강화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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