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 `강세`…고용지표 발표 후 52주 신고가

  • 등록 2025-01-10 오후 11:37:31

    수정 2025-01-10 오후 11:37:31

[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미국의 고용지표가 예상치를 크게 웃돌자 달러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10일(현지시간) 오전 9시28분 전 세계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일보다 0.32% 상승한 109.53달러에서 움직이고 있다.

미국 노동통계국이 이날 발표한 지난해 12월 미국의 비농업고용 일자리수가 25만6000명으로 발표되며 월가 전망치 16만4000명을 크게 넘어섰다.

해당 결과가 공개되자 달러인덱스는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며 109.97을 터치해 52주 신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번주 상당수 외환 전문가들이 올해 유로화와 달러가 동등한 수준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주간 단위로 달러인덱스는 6주 연속 상승 중이며 이는 2023년 11주 연속 상승이후 최장기간 강세라고 로이터통신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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