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락커, 2분기 손실 확대로 개장전 8%↓

  • 등록 2024-08-28 오후 10:26:38

    수정 2024-08-28 오후 10:26:38

[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스포츠 신발 및 의류 판매 전문 기업 풋락커(FL)는 2분기 손실이 확대된 것으로 나타나면서 28일(현지시간) 주가가 하락했다.

이날 개장전 거래에서 풋락커의 주가는 8.59% 하락한 29.99달러를 기록했다.

다우존스뉴스와이어 보도에 따르면 풋락커의 2분기 주당순손실은 13센트로 전년 동기 5센트 손실에서 확대됐다. 월가에서는 9센트 손실을 예상했다.

총 매출은 1.9% 증가한 18억9600만달러로 예상치 18억8800만달러를 웃돌았다.

매출 원가는 1.2% 증가한 13억7000만달러를 기록했으며 이에 따라 매출 총 이익률은 27.2%에서 27.7%로 상승했다.

동일 매장 매출 성장률은 월가 예상치 1%보다 높은 2.6%를 기록했다. 풋락커와 키즈 풋락커의 글로벌 동일 매장 매출은 5.2% 성장했다.

풋락커는 이번 분기 5개의 신규 매장을 오픈했지만 31개 매장을 폐쇄해 26개국에서 2464개 매장을 유지하게 됐다고 밝혔다.

풋락커는 또 지난해 공개한 성장과 주주 가치 제고를 목표로 한 ‘레이스 업(Lace Up)’ 계획의 일환으로 한국을 비롯해 덴마크, 노르웨이, 스웨덴 지역에서 매장 폐쇄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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