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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춘섭 전 금통위원이 대통령실 경제수석비서관으로 이동한 뒤로 두 달 넘게 금통위원 한 자리가 공석이었으나 이 자리를 메우기 위한 조치다.
황 전 이사는 1961년생으로 31회 행정고시로 공직에 입문한 후 재정경제원, 재정경제부, 기획재정부에서 근무한 경제통이다. 재정경제부 외환제도혁신팀장, 경제협력국 경협총괄과장, 기획재정부 정책기획관, 부총리 비서실장, 국제금융정책국장, 국제경제관리관으로 근무한 바 있다. 2018년 11월부터 2년간 세계은행(WB) 상임이사를 지냈다.
황 전 이사의 임명 절차가 완료되면 황 전 이사는 이르면 2월 22일 열리는 한은 금융통화위원회 본회의부터 기준금리 결정에 참여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