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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일본 공영방송 NHK는 왕야진 주북 중국 대사가 중국 랴오닝성 단둥에서 교량을 건너 북한 신의주로 향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중국 측은 왕 대사의 조기 부임을 북한 측에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NHK에 따르면 코로나 사태 이후 북한이 외국 외교관을 받아들인 것은 왕야진 대사가 처음이다.
왕 대사 부임은 최근 북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시험 발사와 관련 중국이 북한을 감싸는 듯한 모습이 보이는 상황에서 이목을 끌고 있다. 왕야진 대사 부임으로 중국과 북한의 교류 및 공조가 더욱 활발해질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