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장구슬 기자]
이데일리가 오늘 하루의 주요 이슈를 모아 [퇴근길 뉴스]로 독자들을 찾아갑니다.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스포츠 등 퇴근길에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세상 소식을 매일 오후 5시에 배달합니다. [편집자주] | 한국전력 소속 배구 선수 박철우. (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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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철우, ‘12년 전 폭행’ 이상열 감독 공개 비판남자프로배구 한국전력의 박철우가 배구계 학폭 사태에 대한 이상열 KB손해보험 감독의 인터뷰에 불쾌감을 드러냈습니다. 박철우는 지난 18일 인스타그램에 “정말 ‘피꺼솟’”이라며 “피가 거꾸로 솟는다는 느낌이 이런 것인가”라고 적었습니다. 경기 후 인터뷰를 통해서도 “이상열 감독 인터뷰를 보고 손이 떨렸다”며 “반성하고 좋은 분이 되시기를 기대했는데 들려오는 이야기는 그렇지 않았다”고 했습니다. 앞서 이 감독은 지난 17일 경기 후 “폭력 논란 경험자로서 선수들에게 사죄하는 느낌으로 한다”며 “배구계 선배로서 모범적인 모습을 보이려고 애쓰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 감독은 2009년 국가대표팀 코치 시절 대표선수였던 박철우를 폭행했고, 무기한 자격정지란 중징계를 받았습니다. 이후 징계를 마치고 2년 뒤 한국배구연맹 경기운영위원으로 복귀, 지난해부터 KB손해보험에서 감독직을 맡고 있습니다.
| 리쌍 길 (사진=이데일리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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탱크 “노예처럼 부리며 폭행” vs 길 “사실무근”
음악 프로듀서 탱크(본명 안진웅)가 리쌍 멤버인 가수 겸 프로듀서 길에게 노동착취 등을 당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길 측은 “사실무근”이라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습니다. 탱크는 지난 17일 유튜브에 “최고의 힙합 프로듀서이자 예능인으로 살다가 음주운전 3번을 저지른 뒤 대중에게 미운털이 박힌 남성을 고발하려고 한다”며 길을 저격하는 영상을 올렸습니다. 탱크는 그 남성이 매니저 폭행하고 자신을 노예처럼 부리며 월급을 주지 않았다고 폭로했습니다. 길 측은 “영상의 내용은 사실이 아니며 법적조치를 준비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 정세균 국무총리 (사진=김태형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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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이재명 저격 “기본소득 도입 이야기할 타이밍 아냐”정세균 국무총리는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기본소득 도입을 재차 주장하는 것을 두고 “왜 쓸데없는 데다 우리가 전력을 낭비하냐”고 비판했습니다, 정 총리는 19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금년에 100조원의 국채를 발행한다”며 “지금은 재난지원금을 말할 때지, 기본소득을 이야기할 타이밍이 아니다”라고 했습니다. 이어 “국민들이 이런 것을 하자고 적극 지지하면 긍정적으로 검토할 수 있지만 그런 상황이 아니다”라며 “국민들은 경제가 활성화되고, 노력한 만큼 소득이 생기는 것을 가장 선호한다”고 강조했습니다.
| 존 마크 램지어 교수 (사진=하버드 로스쿨 공식 유튜브 영상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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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버드대 역사학 교수 “램지어, 학문적 진실성 위반”하버드대 역사학 교수들이 위안부 역사를 왜곡한 램지어 교수의 논문에 대해 최악의 학문적 진실성 위반이라고 비난했습니다. 앤드루 고든 교수는 일본 근대사, 카터 에커트 교수는 한국사의 권위자로 논문 게재 예정인 학술지 편집장의 요청으로 문제의 논문을 검토했습니다. 이들은 램지어 교수가 근거로 삼은 위안부와 일본 정부가 맺었다는 계약서는 실체가 없는 것으로 결론 내렸습니다. 심지어 일본 정부나 군이 지침으로 내려준 표본 계약서도 찾아보지 않은 것으로 판단된다고 지적, 논문 게재를 미루고 조사를 벌인 뒤 결과에 따라 철회하라고 촉구했습니다.
| 손흥민 (사진=AFPBBNew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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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18호 골…한 시즌 개인 최다 공격포인트손흥민(토트넘)이 유로파리그에서 시즌 18호 골을 터뜨리며 자신의 한 시즌 최다인 31번째 공격포인트를 기록했습니다. 손흥민은 헝가리 부타페스트에서 열린 유로파리그 32강 1차전에서 전반 13분 선제골을 터뜨려 4대 1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또 13개의 도움을 더해 시즌 31개의 공격포인트를 작성하며 지난 시즌 기록했던 30개(18골 12도움)를 넘어 개인 최다 공격포인트 신기록을 세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