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금영엔터테인먼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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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음원 콘텐츠 및 반주기 전문기업 금영엔터테인먼트가
SBS(034120)의 가상현실(VR) 콘텐츠를 접목한 노래방 서비스를 선보인다.
금영엔터테인먼트는 SBS와 손잡고 서울 서대문구에 있는 메가박스 신촌점에 VR노래방 서비스 ‘KPOP VR ZON’ 시범서비스를 오픈했다고 8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노래방에 VR기술을 접목시킨 것으로, 이달 한달 간 시범적으로 실시한 후 전국에 공식 서비스할 예정이다.
서비스 이용자는 ‘인기가요’, ‘더쇼’, ‘가요대전’ 등 SBS 음악 프로그램 속 주인공이 돼 노래를 부를 수 있다. 또 러블리즈, 골든차일드와 같은 인기 아이돌과 함께 노래하며 점수를 획득하는 게임적 요소까지 갖췄다.
이 서비스는 국내 가요를 비롯해 팝송, 일본곡, 기타 외국곡 등도 접목시킬 수 있다.
또 극장과 같이 유동인구가 많은 곳에 비용과 공간의 큰 제약 없이 설치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김진갑 금영엔터테인먼트 회장은 “4차 산업혁명의 중요한 요소로 평가받는 VR산업이 노래방이라는 친속한 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대중들에게 보다 가가이 다가설 수 있는 교두보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금영엔터테인먼트는
미래에셋대우(006800)를 주관사로 선정하고 코스닥 시장 상장을 준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