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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협회는 서울 방배동 협회 K룸에서 2019년도 제1차 이사회를 열어 올해 실천과제 등을 논의하고 사업계획과 예산안을 의결했다.
우선 협회는 사업목표 달성을 위해 △산업·연구계·정부 아우르는 개방형 혁신 생태계 구축 △제약산업 가치와 경쟁력에 대한 공감대 확산 △위원회 중심의 회무 운영과 소통 강화 △인공지능(AI) 활용 신약개발 등 연구개발(R&D) 역량 증대 △현지화와 정부간(G2G) 지원을 통한 해외시장 진출 △의약품 생산·유통·사용의 투명성 제고 △산업계의 우수한 인재 충원과 역량강화 교육 지원 등 7대 실천과제를 중점 추진키로 했다.
특히 협회는 개방형 혁신 활성화를 위해 △제약기업과 바이오벤처를 잇는 바이오오픈플라자 △병원과 바이오클러스터를 연계하는 바이오파마 병원&바이오클러스터(H&C) 신설 △연구중심병원과 제약기업이 협력하는 오픈 이노베이션 플라자 등을 중심으로 추진키로 했다.
또 산업계의 신약개발 R&D 역량 증대 차원에서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함께 AI 신약개발 지원센터를 설립키로 했다. 이와 관련해 제약사와 AI 개발사간의 연구개발 공공데이터 구축사업을 기획하는 한편 전문인력 양성과 국내·외 전문가 네트워크를 구축하기로 했다.
아울러 해외시장 진출 촉진과 관련해선 해외기술 이전 등 세액공제범위 확대, 우수 해외 수출 기업 및 의약품에 대한 인증제도 신설 등을 정부에 건의하고, 바이오USA 등 국제 의약품전시회 기술 파트너링도 지원하기로 했다.
또 의약품 유통시장의 투명성 제고를 위해 ISO 37001의 차질없는 도입과 지속적 관리에 역점을 두고, 영업수탁업체(CSO) 이용 및 경제적 이익 지출보고서 실태 점검과 일련번호 제도 안착에 노력키로 했다.
◇만장일치 추천 원희목 회장 재선임
이달 정기총회를 기점으로 임기가 만료되는 차기 회장 선임 건과 관련해서는 이사장단회의에서 만장일치로 추천받은 원희목 현 회장을 차기 회장에 재선임하기로 결정했다.
차기 회장으로 재선임된 원희목 회장은 “재선임해 주신 여러분의 뜻과 기대에 부응하는 역할을 해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회원사들과 함께 한국 제약산업이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다져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협회는 오는 26일 오후 3시 4층 대강당에서 제74회 정기총회를 열어 이날 이사회를 통과한 2019년도 사업계획과 예산안, 2018년도 사업실적 및 결산보고 등을 최종 의결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