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은 전거래일보다 2.11포인트(0.32%) 오른 668.00으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670선으로 상승 출발한 코스닥 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이 ‘팔자’에 나서면서 상승폭을 축소했다. 개인은 나홀로 매수에 나서면서 지수를 방어했다.
수급에선 개인이 218억원 순매수를 기록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1억원, 183억원 순매도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 카카오(035720) 메디톡스(086900) CJ E&M(130960) 로엔(016170) SK머티리얼즈(036490) 코미팜(041960) 휴젤(145020) 바이로메드(084990) GS홈쇼핑(028150) 컴투스(078340) 솔브레인(036830) 톱텍(108230) 등은 올랐고, 셀트리온(068270) 파라다이스(034230) 서울반도체(046890) 원익IPS(240810) CJ오쇼핑(035760) 포스코ICT(022100) 등은 하락마감했다.
개별종목에서는 큐캐피탈(016600)이 SK증권 인수전 참여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했다. 업계에 따르면 SK증권 매각 주관사인 삼정KPMG는 전날 적격인수후보자(쇼트리스트)로 케이프투자증권과 큐캐피탈파트너스, 호반건설 3곳을 선정했다.
타이거일렉(219130)은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마이크론, 칭화유니 그룹 등 세계적인 반도체 업체가 설비 투자를 확대하고 있는는 가운데 증권가에서 수혜주로 꼽으면서 올랐다.
이날 거래량은 5억741만주, 거래대금은 2조6562억원을 기록했다. 상한가 3개를 포함해 608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종목은 없고 491개 종목이 내렸다. 101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