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홀딩스, 청약 경쟁률 20.67대 1…증거금 8720억

30일 코스닥시장 최초 패스트트랙 방식 상장
  • 등록 2017-06-20 오후 4:52:40

    수정 2017-06-20 오후 4:52:40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제일홀딩스는 지난 19~20일 실시한 공모주 청약에서 경쟁률 20.67대 1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체 공모주 20%(407만6200주) 대상에 총 8425만7310주가 접수됐다. 청약 증거금은 약 8720억원이 몰렸다. 앞서 12~13일 기관투자가 대상 수요예측에서는 희망 공모가(2만700~2만2700원) 하단인 2만700원으로 공모가를 결정한 바 있다.

민동기 대표는 “코스닥 상장 후에도 하림그룹 최상위 지주사로서 투명 경영을 선도하고 수직계열화 사업의 효율을 도모해 글로벌 종합식품 기업이 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일홀딩스는 코스닥 최초 패스스트랙(신속상장제도)을 통해 상장한 기업이 될 전망이다. 패스트트랙이란 연간 매출 1000억원, 순이익 200억원 이상 법인이 상장 예비 심사 기간을 30일로 단축하는 제도다. 상장 예정일은 오는 30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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