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국민의당 당원권 정지 결정, 국민 시각에 미흡”

김정재 대변인 현안 브리핑 “안철수, 새정치 분명한 각오 밝혀야”
  • 등록 2016-06-28 오후 6:31:14

    수정 2016-06-28 오후 6:31:14

[이데일리 김성곤 기자] 새누리당은 28일 국민의당이 총선 홍보비 리베이트 의혹사건과 관련해 박선숙·김수민 의원의 기소시 당원권 정지 결정을 내린 것과 관련, “국민적 시각에선 미흡한 조치”라고 평가했다.

김정재 원내대변인은 이날 현안 브리핑에서 “무엇보다 김수민 의원 개인비리 의혹을 넘어 당 차원의 조직적인 사건으로 비화되자 ‘꼬리 자르기 식 대응’이란 우려가 현실화되는 상황에서 국민적 실망은 더욱 클 것 같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대변인은 특히 “이미 안철수 대표는 사건 초기부터 ‘사실이 아닌 것으로 보고 받았다’는 대응으로 ‘책임회피 논란’ 도 있었다”며 “이로 인해 안 대표의 ‘클린정치’, ‘새정치’를 지지했던 총선 민심은 분노에 찬 민심이반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지적햇다.

아울러 “‘클린 정치’, ‘새정치’가 구호에 그치며 정치불신의 대상으로 추락하는 것을 막기 위해서라도 안철수 대표는 새정치에 대한 분명한 입장과 각오를 밝혀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 관련기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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