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찰청 앞에서 분신 소동 벌인 40대男 체포

  • 등록 2023-12-28 오후 9:54:25

    수정 2023-12-28 오후 9:54:25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부산시청 앞에서 분신 소동을 벌인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에 따르면 28일 오전 11시 30분께 부산시청 앞에서 40대 남성 A씨가 자기 몸에 엔진오일을 뿌려 분신을 시도했다.

A씨는 부산시설공단이 운영하는 한 지하도 상가 임차인으로, 임대료 미납으로 계약 해지 통보를 받은데 불만을 품고 이 같은 일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현장에 있는 경찰 제지로 다행히 불이 붙지 않았고 결찰은 A씨를 체포해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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