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지완 기자] 코로나19 접종자는 오는 22일부터 자가격리 없이 영국에 입국할 수 있게 됐다.
| 영국 축구 경기장 앞에 입장 시 코로나19 백신 접종 증명서를 제출하라는 안내판이 서있다.(사진=AF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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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교통부와 보건부는 지난 8일(현지시간) 오는 22일부터 세계보건기구(WHO) 긴급사용목록(EUL)에 등록된 코로나19 백신을 모두 인정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중국산 시노백·시노팜, 인도 코백신 접종자도 자가격리 없이 영국 입국이 가능해졌다.
영국 정부는 이번 조치로 아랍에미리트(UAE), 말레이시아, 인도 등에서 중국·인도산 백신 접종자들이 혜택을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앞서 미국은 지난 8일 WHO 승인 백신 접종자에 국경을 개방했다.
한편 WHO 승인 코로나19 백신은 화이자·바이오엔테크, 모더나, 아스트라제네카, 얀센(존슨앤드존슨), 시노팜, 시노백, 코백신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