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주 장관 “업종별 노동시간 단축 모범사례 발굴 주력”

대전현장노동청 방문·하나머티리얼즈 노사 간담회 개최
  • 등록 2018-06-25 오후 4:00:00

    수정 2018-06-25 오후 4:00:00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 고용노동부가 주 52시간 근무제 시행을 앞두고 하반기에는 노동시간 단축 우수사례 발굴과 홍보에 주력키로 했다.

김영주 고용노동부 장관은 25일 대전 갤러리아백화점에 있는 대전현장노동청을 방문해 국민들의 제안을 받고 상담을 실시했다. 이날 현장노동청 방문은 지난 18일 서울 청계광장에서 진행한 개청식에 이은 두 번째 방문이다.

김 장관은 이어 충남 천안에 있는 반도체 제조장비 제조업체 하나머티리얼즈를 방문해 노사관계자들과 노동시간 단축과 관련한 간담회도 실시했다.

고용부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일자리함께하기 사업’ 지원금을 활용해 2조2교대에서 3조2교대로 교대제를 게편했다. 이에 따라 월 휴무일이 기존 2~3일에서 8~9일로 늘어났으며 주 평균 노동시간도 60시간에서 51시간으로 줄었다.

특히 지난 2015년 5월 교대제 개편 이후 매년 직원을 늘리고 3조2교대를 도입하지 않은 생산부서에 대해서는 지난해 일자리 함께하기 사업에 참여해 개편을 진행하고 있다.

김 장관은 이날 간담회에서 “노동시간 단축을 위한 준비기간이 필요하다는 현장의견을 반영해 6개월 동안 한시적으로 산업현장의 연착륙에 중점을 두고 지도·지원에 집중하겠다”며 “하반기에는 특히 업종별 모범사례를 적극 발굴하고 확산하는데 주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하나머티리얼즈와 같은 우수사례가 현장에 널리 확산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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