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런던 아파트 화재 우리국민 피해 확인 중”

  • 등록 2017-06-14 오후 4:54:39

    수정 2017-06-14 오후 4:54:39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외교부는 영국 런던 서부 지역 아파트 화재 발생과 관련 현재까지 확인된 우리 국민 피해는 없다면 추가 피해 사항을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외교부 당국자는 “현지시간 14일 새벽 1시30분경 런던 서부 북켄싱턴 소재 아파트 ‘그렌펠 타워(Grenfell Tower)’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현지 구조당국의 발표에 따르면 현재 50명 이상의 부상자가 런던 소재 5개 병원으로 이송된 것으로 확인됐다.

외교부는 해외안전여행홈페이지와 문자메시지 등을 통해 런던에 체류 중인 우리국민들에게 화재 현장 인근 접근을 자제하는 등 안전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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