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스마트팩토리 전문 기업
스맥(099440)은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48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흑자전환했다고 16일 밝혔다.
매출액은 396억원으로 집계돼 전년 동기보다 50%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5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흑자전환했다.
1분기 영업이익이 증가한 것은 글로벌 시장 호황과 전방산업의 설비 투자가 증가한 영향이 컸다는 분석이다. 스맥의 미국, 독일 현지법인의 매출 증대가 실적 상승을 견인했다. 스맥 관계자는 “엔데믹 전환과 국내 반도체 시장의 호황으로 설비투자가 증가함에 따라 공작기계 수주 물량이 큰 폭으로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최영섭 스맥 대표이사는 “대내외적인 이슈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지만 기술개발 및 내적 인프라 개선을 통해 대응한 것이 실적 향상에 주효했다”며 “국내외 판매 네트워크를 강화해 하반기에도 성장세를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