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올림픽 선수촌에서 7명 추가 확진…2명은 선수

선수 2명·관계자 3명·계약자·조직위 직원 1명씩
도쿄올림픽 관련 확진자 155명으로 늘어
도쿄, 일주일째 신규확진자 1000명 넘어
  • 등록 2021-07-27 오후 3:45:06

    수정 2021-07-27 오후 3:45:06

조직위 관계자들이 지난 5월 도쿄올림픽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AFP)
[이데일리 김보겸 기자] 도쿄올림픽 선수촌에서 관계자 7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 이 중 2명이 선수로 확인됐다. 이로써 올림픽 관련 확진자는 155명으로 늘어났다.

27일 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는 선수촌에서 국내외 7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확진된 선수 2명 중 한 명은 네덜란드 대표다. 선수 2명과 대회 관계자 3명, 위탁 업무 계약자와 조직위 직원이 각각 1명씩 양성 판정을 받았다.

7명 중 5명은 해외에서 일본을 방문한 관계자이며 2명은 일본 거주자로 나타났다.

조직위원회가 이달 1일부터 집계·발표한 이번 대회 관련 확진자는 155명으로 늘었다.

올림픽이 열리고 있는 도쿄에서만 일주일 연속으로 하루 1000명 넘게 확진자가 나오고 있다. 26일 도쿄에선 1429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신규 확진자 702명이 나온 지난 19일에 비해 두 배 넘는 수준이다. 26일까지 일주일 평균 1553.9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으면서 전주대비 141.2% 감염이 늘었다.

이 중 67%가 델타 변이 감염으로 확인됐다. 26일 일일 확진자 1429명 중 940명이 인도발 델타 변이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다. 도쿄도내 감염도 20만명을 넘어 20만720명을 기록했다.

검사 대비 양성판정을 받는 비율인 양성률도 높아졌다. 25일 14.5% 양성률을 보이면서 올 들어 가장 높았다. 3차 대유행 때인 올 1월 수준이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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