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는 오는 30일부터 10월 4일까지 닷새간 ‘추석 연휴 종합상황실’과 비상근무 체계를 구축한다. 특히 도민 대량이동에 따라 코로나19 확산이 발생할 우려가 있는 만큼 방역대책반을 조직·운영하며, 물가안정이나 소외계층 지원 등 도민생활 분야에도 대책반을 마련해 안전하고 편안한 추석연휴가 되도록 추진한다.
연휴기간 중 불편 신고는 ‘120 경기도콜센터’로 하면 된다.
도는 경기도의료원 6곳과 도내 보건소에 선별진료소를 운영해 즉각적인 검사를 지원한다. 또한 추가적인 확진자 발생에 대비해 감염병 전담병원과 생활치료센터를 운영한다. 시군별 역학조사관을 운영해 확진자 발생 시 철저한 역학조사를 실시할 방침이다.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 중 밀접접촉자는 자가격리자로 분류해 일일증상발현과 무단이탈 여부 등을 상시 모니터링한다.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도민의 안전을 위해 승객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며, 손 세정제를 비치하고 1일 1회 이상 차량 및 터미널 소독을 실시한다.
21일부터 추석 명절 ‘물가대책종합상황실’을 운영, 농·축·수산물 등 추석 성수품 16개 품목을 중점관리 대상으로 정하고, 시군과 함께 물가책임관제를 운영한다. 물가책임관은 명절 성수품에 대한 가격인상 동향을 점검하고 지역화폐·온누리상품권 사용, 전통시장 활성화 홍보에 앞장설 계획이다.
또한 도민의 노동권익 증진을 위해 임금체불 신고센터를 유선으로 운영해 임금체불 상담 및 구제 지원을 진행한다.
진료공백을 방지하고 응급의료체계를 유지하도록 연휴기간 내 응급진료 상황실과 병·의원 및 약국이 지정 운영된다. 120콜센터나 119구급상황관리센터, 129보건복지콜센터로 문의하면 응급진료기관과 지정 병·의원 및 약국 현황을 안내받을 수 있다. 경기도청 및 중앙응급의료센터 홈페이지와 응급의료정보제공 앱을 통해서도 실시간 확인가능하다.
생활쓰레기 수거 민원에 신속 대응하기 위해 시·군 기동대응반을 운영한다. 환경오염물질 배출 차단을 위해 주요하천 특별감시와 화학사고 대비 비상근무를 시행해 연휴기간 발생할 수 있는 환경오염과 안전사고에도 대응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