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 의원은 이날 김 단장과의 만남에서 북한 선수단의 패럴림픽 참가에 축하 인사말을 건네고 이야기를 나눈 것으로 전해졌다. 나 의원은 특히 2017 스페셜올림픽 동계대회에 대한 북한의 참석을 권유했고 김 단장은 이에 “북한에도 다운증후군 선수가 있으니 적극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
나 의원은 “북한의 이번 패럴림픽 참가가 북한장애인들의 인권증진과 장애인에 대한 존중 문화가 확산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면서 “패럴림픽도, 스페셜올림픽도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것이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이번 리우패럴림픽을 바탕으로 오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 있어서 준비가 미흡한 부분들을 점검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2016 리우 패럴림픽에는 76개국 4,350명의 장애인 체육인들이 참가했으며,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단은 11개 종목 139명(선수 81명, 임원 58명)으로 구성됐다.
▶ 관련기사 ◀
☞ 나경원, 박원순 대권행보 비판…“소는 누가 키우나”
☞ 이헌재 만난 나경원 “경제민주화가 지닌 한계 극복해야”
☞ 나경원 “독도에 대한 사랑과 관심 지속해야”
☞ 나경원, 체코 자폐증 피아니스트와 아름다운 인연
☞ 나경원 "장애 뛰어넘는 기적의 하모니에 귀 기울여주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