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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정치는 현재 기준으로 24K 순금과 순은 시세를 고려해 측정했다고 옥스포드 이코노믹스는 밝혔다.
옥스포드 이코노믹스는 “메달에서 금이 차지하는 비율은 극히 일부에 불과했다”고 말했다.
옥스포드 이코노믹스에 따르면 지난 1912년 제5회 스톡홀름 올림픽까지는 금메달이 100% 순금으로 만들어졌다. 그러나 제1차 세계대전 이후 금메달에 포함되는 금의 비중이 줄어들었다.
은메달은 여전히 순은으로만 이뤄져 있으며, 동메달은 구리, 주석, 아연 합금을 혼합해 만든다. 이번 대회 은메달의 무게는 525g, 동메달 무게는 455g이다.
이는 수년에 걸친 에펠탑의 보수 및 현대화 작업에서 제거했던 실제 구조물 조각으로, 프랑스 당국에서 보관하고 있었던 것이다.
디자인 작업은 프랑스 명품 브랜드 루이뷔통모에에네시(LVMH) 산하 주얼리 브랜드 쇼메가 진행했다. 쇼메는 이 철 조각을 육각형 모양으로 디자인해 프랑스 대륙을 표현하며 메달의 상징성을 더했다.
옥스포드 이코노믹스는 “금값 등 금속 가치의 상승에 따라 금메달의 가격은 시간이 지날수록 올라갈 것”이며 “‘이번 파리 대회 금메달은 2032 브리즈번 올림픽’이 열릴 땐 한 개에 1500유로(약 223만원)까지 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