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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현지시간) 미국 경제매체인 CNBC에 따르면 알렉스 주킨 울프 리서치 애널리스트는 이날 보고서를 통해 팔란티어에 대한 투자의견을 종전 ‘업계수익률평균(Peer Perform)’에서 ‘시장수익률하회(Underperform)’로 하향 조정했다.
주킨 애널리스트는 보고서에서 “지난 몇 년 간 팔란티어의 사업이 계속 위축된 탓에 회사에 대한 자신감을 잃고 있다”면서 “최근 2~3년 간 팔란티어의 잉여현금흐름(FCF)과 영업 마진이 30%대 중반에서 10%대 중반까지 둔화하고 매출도 30% 가까이 급감하는 것을 지켜봐 왔다”고 말했다.
팔란티어 주가도 올 들어 지금까지 65%나 급락했다. 이는 같은 기간 19.8% 하락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에 비해 크게 부진한 주가 수익률을 기록한 것이다.
그는 “회사가 투자를 계속하고 있는 만큼 내년에도 마진 악화와 매출 성장세 둔화는 더 이어질 것”이라며 울프 리서치 측의 매출 전망치가 월가 컨센서스에 비해 더 낮은 수준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