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승진 신임 축평원장 취임.. "축산물 신뢰 높이기 최선"

새 쇠고기 등급기준, 닭·오리·계란 이력제가 시행 대비
"축산업 부가가치 높이는 새 서비스 모델 만들 것"
  • 등록 2019-05-07 오후 2:55:35

    수정 2019-05-07 오후 2:55:35

장승진 축산품품질평가원장
[세종=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축산물품질평가원(축평원)은 제11대 장승진 원장이 7일 세종시 본원에서 취임식을 갖고, 업무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장승진 신임 원장(58)은 서울대 농학과를 졸업한 후 농림수산부 식품산업과장을 거쳐 국무총리실 농림수산정책과장, 농림축산식품부 농가소득안정추진단장·농업공무원교육원장, 농촌진흥청 농업생명자원부장을 역임했다.

장 원장은 농정분야의 다양한 경험과 전문성을 갖췄으며, 열정적이고 스마트한 업무처리로 정평이 나있다.

장 원장은 취임사에서 “품질평가 전문기관으로서 최고의 가치는 공정과 신뢰”라고 강조하면서 “올 12월부터 새로운 쇠고기 등급기준이 적용되고, 내년 닭·오리·계란 이력제가 본격 시행되는 만큼 국민들이 우리 축산물에 신뢰를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

이어 “4차 산업혁명이 가속화하는 환경에 맞춰 품질평가, 이력관리 등 핵심사업을 빅데이터·정보통신기술(ICT) 등 새로운 기술을 기반으로 혁신해야 한다”면서 “생산·유통·가격 등 다양한 정보를 활용해 축산업의 부가가치를 높이는 새로운 서비스 모델을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축평원은 국내산 축산물의 품질 향상과 원활한 유통을 위해 축산물 등급판정과 이력사업, 유통정보 실용화 사업을 운영하고 있는 농림축산식품부 산하의 준정부기관이다.

장승진 축산물품질평가원장(앞줄 왼쪽 6번째)이 7일 세종시 본원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직원들과 기념촬영하고 있다.축산물품질평가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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