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스트파이브, 온라인 심리상담 서비스 도입

  • 등록 2019-03-25 오후 4:49:45

    수정 2019-03-25 오후 4:49:45

[이데일리 강경래 기자] 공유오피스기업 패스트파이브가 입주 멤버들의 스트레스 관리로 더 나은 업무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온라인 심리상담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25일 밝혔다.

패스트파이브 측은 “최근 고용 안정성과 업무 효율성 측면에서 직원들의 스트레스 완화 중요성이 대두된다”며 “대기업에서는 이러한 솔루션 도입이 이뤄지는 사례가 있으나, 중소기업이나 스타트업(창업초기기업)에서는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고 설명했다.

패스트파이브는 누적 상담 메시지 236만건을 기록 중인 온라인 심리상담 서비스 ‘트로스트’를 운영하는 휴마트컴퍼니와 협력해 관련 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 앞으로 패스트파이브에 입주한 멤버라면 누구나 트로스트를 통해 심리상담사와 채팅 또는 전화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패스트파이브 멤버일 경우 오프라인 심리상담과 비교해 90% 이상 저렴한 가격에 관련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모바일 앱과 PC를 통한 전용 메신저로 익명을 보장한 상담을 진행한다. 해당 서비스는 24시간 접속이 가능해 직장인들도 업무시간 외에 언제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패스트파이브는 각 지점 라운지와 회의실을 이용한 정기적으로 오프라인 심리상담 서비스도 도입될 계획이다. 김대일 패스트파이브 대표는 “심리상담 서비스 외에도 PT(퍼스널트레이닝)룸과 출근버스 운행, 어린이집 개설 등 입주 멤버들의 일과 삶이 양립할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도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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