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케팅의 왕 "바이럴마케팅을 알면 성공이 보인다"

  • 등록 2017-02-22 오후 3:10:25

    수정 2017-02-22 오후 3:10:25

[이데일리 e뉴스 최성근 기자] 지난해 강남 한복판에는 햄버거 하나, 인형 하나를 사겠다고 몰려든 수백 명의 사람이 2시간 넘게 줄을 서는 진풍경이 연출됐다. SNS에는 방문 후기들이 하루에도 수천 건씩 떠돌았고 그 인기는 몇 달이 지나도록 식지 않고 있다.

이 같은 현상은 ‘바이럴’에 의해 가능했다. 마케팅 용어인 바이럴은 SNS 콘텐츠가 사람들의 입소문을 타면서 빠른 속도로 전파되는 현상을 말하는데, 지난해 열풍을 일으켰던 쉑쉑버거와 카카오프렌즈샵은 이를 활용해 마케팅에 성공한 대표 사례인 것.

다이나믹마케팅대행사 마케팅의 왕은 “바이럴에만 집중해도 마케팅에 성공할 수 있다”며 “성공적인 바이럴 마케팅을 위해서는 블로그나 카페 등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자연스럽게 정보를 제공하여 기업의 신뢰도 및 인지도를 상승시키고 구매 욕구를 자극하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더불어 “바이럴 마케팅 시장규모가 전체 온라인 광고시장의 30%에 이르기 때문에 기업의 성장을 위해 꼭 필요한 마케팅 기법”이라고 설명했다.

마케팅의 왕에 따르면 바이럴 마케팅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SNS를 활용한 마케팅에 주목해야 한다.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의 광고 채널을 통해 마케팅 대상을 정교하게 타게팅한 뒤, 전략적으로 기획된 콘텐츠를 노출시키면 마케팅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는 것이 마케팅의 왕 설명이다.

SNS 콘텐츠는 사람들의 입소문을 타면 빠른 속도로 전파되는데, 상품의 특징과 대상을 고려해 SNS 채널을 적절히 활용하면 마케팅에 성공할 확률이 높다는 것이다.

또 하루에도 수만 가지의 콘텐츠가 쏟아지는 상황에 폭발적인 바이럴 효과를 내기 위해서는 소비자의 구매욕구를 충분히 자극할 수 있는 콘텐츠 제작이 중요하다.

마케팅의 왕은 “구매 욕구를 자극하는 콘텐츠 제작을 위해서는 마케팅대행사 선정에 신중해야 한다”며 “대행사에서 보유하고 있는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해 소비자의 행동 패턴과 SNS 이용환경을 분석해야 하기 때문에 다양한 마케팅 진행 사례를 보유하고 있는 대행사를 비교 후, 선택하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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