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은경 기자] 기획재정부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KOTRA)는 지난 30일 해외 진출을 준비하는 기업들을 위한 해외경제정보드림(해드림) 플랫폼을 개편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해드림 개편 작업은 △초기화면 디자인 개편 △마이페이지 재구성 △통합검색엔진 기능 개선 △정보 연계기관 확대 및 홍보사업 활성화 등 총 4가지로 구성됐다. 우선 직관적인 UI로 초기화면을 개편해 사용자들이 필요로 하는 정보를 쉽고 빠르게 찾을 수 있도록 했다.
마이페이지는 개인과 기업별 맞춤형 수출 정보를 제공하고 기업의 수출 성공 가능성을 높이는 지원사업 추천과 국가별 수입규제정보, 바이어 정보 등을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통합검색엔진은 검색 정확도와 품질을 향상했다. 검색어 자동완성과 추천 기능도 추가했다.
코트라는 데이터 확대를 위해 해드림 연계 정보 제공 기관을 기존 80개에서 83개로 확대했고 올해 12월 말까지 85개로 추가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직면하는 다양한 상황에 대비할 수 있도록 풍부한 정보를 제공하고 데이터 품질과 양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이정훈 코트라 디지털무역투자본부장은 “이번 해드림 플랫폼 개편은 우리 기업들이 더 빠르게 정확한 정보를 얻어 글로벌 시장 진출에 성공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중요한 단계”라며, “앞으로도 우리 기업들의 해외 진출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파트너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 해외경제정보드림 개편 개요 및 초기화면.(사진=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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