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최효은 기자] 아마존닷컴(AMZN)은 14일(현지시간) 아마존웹서비스(AWS)의 최고경영자(CEO)인 아담 셀립스키가 사임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현재 영업 및 마케팅 담당 수석 부사장인 맷 가먼이 셀립스키의 뒤를 이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셀립스키는 직원들에게 보내는 메모릍 통해 가족과 더 많은 시간을 보내기 위해 거의 20년간 있었던 회사를 떠나게 될 것이며, 클라우드 비즈니스의 ‘미래는 밝다(the future is bright)’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비즈니스와 리더십의 상태를 생각할 때, 지금이야말로 이러한 결정을 내릴 수 있는 적절한 순간이라고 판단했으며, 잠깐은 가족과 더 많은 시간을 보내고 재충전하며 정신적인 여유를 만들 수 있는 기회를 가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마존닷컴의 주가는 0.8%하락해 184달러선에서 거래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