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뱅코프, 3Q 호실적···고금리 힘입어 수익 증가

[이데일리 장예진 기자] US뱅코프(USB)는 지난 3분기 시장 예상치를 상회한 호실적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18일(현지시간) 배런즈에 따르면 US뱅코프는 지난 분기 주당순이익(EPS) 0.91달러, 조정 EPS는 1.05달러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이는 월가 예상치인 0.96달러를 상회하는 수준이다.

은행의 수익성을 나타내는 순이자수익은 42억7000만달러로 전년 대비 1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써 US뱅코프는 순이자수익이 4개 분기 연속 40억달러 이상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순매출은 70억3000만달러로 전년 동기 기록한 63억3000만달러 대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월가 전망치인 70억2000만달러를 소폭 상회했다.

US뱅코프는 금리 인상에 따라 자산 수익이 증가했으며, MUFG유니언뱅크 인수에 힘입어 실적이 성장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