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 최상위 럭셔리 브랜드 ‘그랜드켄싱턴’ 선보인다

2025년 강원도 고성에 처음 지을 예정
물을 활용한 다양한 공간으로 차별화
앞으로 평창, 설악 등으로 확장할 계획
  • 등록 2023-03-06 오후 6:12:46

    수정 2023-03-06 오후 6:12:46

[이데일리 김명상 기자] 이랜드 켄싱턴호텔앤리조트가 최상위 고급 브랜드로 ‘그랜드켄싱턴’을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
그랜드켄싱턴 조감도 (이랜드 켄싱턴호텔앤리조트 제공)
2025년에 그랜드켄싱턴이 첫 번째로 들어설 지역은 강원도 고성이다. ‘그랜드켄싱턴 설악비치’는 현 켄싱턴리조트 설악비치 인근 부지 강원도 토성면 봉포리 일원에 1만5,285㎡ 규모로 지을 예정이다.

디자인은 항해하는 크루즈를 모티브로 만들어지며, 물을 활용한 다양한 공간이 차별점이다. 고성 바위에서 영감을 받아 자연과 어우러지도록 하는 ‘락 클리프 라군 풀’, 360˚ 파노라마뷰를 감상할 수 있는 16m 글라스의 ‘행잉 풀’, 사계절 실내 패밀리 온수 풀 ‘오션피니티’ 등이 마련된다.

향후 이랜드 측은 그랜드켄싱턴 브랜드를 점차 전국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현재 스위스를 테마로 운영 중인 약 89만㎡ 크기의 ‘켄싱턴리조트 설악밸리’에는 알프스 4개국(프랑스, 이탈리아, 독일, 오스트리아) 테마를 추가한 유럽풍 빌리지 ‘그랜드켄싱턴 설악밸리’를 조성한다.

이후 약 10만㎡ 규모의 ‘설악비치 복합리조트’ 및 8만㎡ 규모의 ‘평창 프라이빗 리조트’ 등 고급 리조트 체인을 순차적으로 개설할 계획이다.

이랜드 켄싱턴호텔앤리조트 관계자는 “그랜드켄싱턴은 이랜드 켄싱턴의 43년 운영 노하우와 경험을 토대로 오랜 시간 공들여 준비해온 리조트”라며 “섬세한 환대와 잊지 못할 경험을 통해 고객의 여정을 풍요롭게 하며 고객의 가치를 높이겠다는 브랜드 철학을 기반으로 운영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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