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경기관광공사, 남한강변 관광자원 개발 위해 맞손

  • 등록 2022-12-22 오후 9:35:23

    수정 2022-12-22 오후 9:47:35

경기 여주시와 경기관광공사는 지난 12일 업무협약을 맺고 내년 1월부터 남한강변 관광자원 발굴 및 개발을 위한 협력에 나서기로 했다. 사진은 이충우 여주시장(왼쪽)과 조원용 경기관광공사 사장. (사진=경기관광공사)
[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경기 여주시와 경기관광공사가 남한강변 관광자원을 공동 개발한다. 여주시와 경기관광공사는 지난 21일 여주시청 시장실에서 ‘남한강변 관광자원 발굴 및 개발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강천섬 명소화 사업 추진을 위한 것으로, 올해 공사는 연계협력형 관광정책 지원사업 컨설팅을 통해 굴암리 일대를 포함한 강천섬 일대 관광지 지정을 여주시에 제안했다. 강천섬 명소화 사업은 강천섬 힐링센터 운영과 섬 수변공간을 활용해 문화관광 클러스터를 조성하는 게 골자다.

지상 2층, 연면적 890㎡의 강천섬 힐링센터는 2020년 착공, 1년여 공사기간을 거쳐 작년 10월 준공됐다. 센터 건립에는 국비 12억 원과 도비 40억 원, 시비 15억 원 등 총 67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여주시는 남한강변에 산재한 관광자원 발굴과 효율적인 개발을 위해 경기관광공사 등 전문기관과 컨설팅을 진행하는 등 문화관광산업 활성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내년 1월부터 남한강변 일대에서 개발이 가능한 관광자원과 콘텐츠를 발굴하고 프로그램 개발, 시설 조성계획 수립 등 상품화를 위한 공동 협력에 나서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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