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로써 현대차는 2016년부터 4년째 뉘르부르크링 24시 내구레이스 완주에 성공했을 뿐만 아니라 현대차의 고성능 N 전 라인업이 서킷을 완주하는 쾌거를 이뤘다.
현대자동차 상품본부장 토마스 쉬미에라 부사장은 “24시간 동안 극한의 조건을 견뎌내고 완주에 성공한 선수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고 싶다”라며 “앞으로도 세계적인 경주 대회에 지속적으로 참가해 고성능 N을 치열하게 단련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우선 뉘르부르크링 서킷 인근 멘딕 지역에서 ‘i30 N’과 ‘i30 패스트백 N’으로 '드라이빙 아카데미'를 운영해 고객들이 전문 강사와 함께 드라이빙 스킬을 배우고 고성능 차량의 다이나믹함을 직접 느낄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또한 전 세계에서 가장 가혹한 주행 환경으로 유명한 뉘르부르크링 서킷을 고객들이 직접 한 바퀴 주행해볼 수 있는'N 코르소(Corso)' 행사도 진행했다.
이번 대회에는 아우디 RS3 LMS, 폭스바겐 골프 GTi 등의 경주차가 출전했으며, 'i30 N TCR'은 첫 번째 결승에서 1위(BRC Hyundai N Squadra Corse 레이싱팀, 노버트 미첼리즈), 두 번째 결승에서 3위(BRC Hyundai N LUKOIL 레이싱팀,아우구스토 파푸스)에 오르며 상위권을 차지했다.
2019 WTCR 대회는 모로코에서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유럽, 아시아, 중동 등 총 10개국에서 개최되며 매 대회마다 3번의 결승을 진행, 총 30번의 결승 성적을 합산해 연말에 최종 승자를 가린다.
WTCR 여섯 번째 대회는 오는 7월 5일부터 7일(현지시간)까지 포르투갈 소재 ‘빌라 레알 인테르나시오나우 서킷(Circuito Internacional de Vila Real)’에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