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X1은 2009년 첫 출시 이후 전세계적으로 높은 판매고를 기록하며 컴팩트 SUV 시장을 개척한 인기 모델이다. 이번에 공개된 뉴 X1은 2세대 부분 변경 모델로, 대폭 개선된 디자인과 뛰어난 활용성, 효율적인 파워트레인, 다양한 편의 옵션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BMW 뉴 X1은 전면부와 후면부의 디자인을 대폭 수정해 더욱 역동적이고, 스포티한 모습으로 재탄생했다. 전면부 중앙에서 하나로 연결되는 BMW 키드니 그릴은 크기를 더욱 키웠으며, 보다 날렵해진 신형 어댑티브 LED 헤드라이트, LED 안개등, 대형 공기흡입구 등과 어울려 강렬한 존재감을 선사한다. 후면부는 리어 에이프런에 차체 색상과 동일한 디자인 요소를 추가해 세련미를 더했다. 또한, 사이드 미러는 차량 문이 열리면 투톤 컬러의 LED로 ‘X1’ 글자를 비춤으로써 시각적 효과는 물론, 더욱 편리한 승하차를 돕는다.
한편, 뉴 X1은 기본 트림부터 xLine, 스포츠라인, M 스포츠까지 각 모델별 특성을 살린 고유한 디자인을 적용했다. 특히, 뉴 X1 M 스포츠는 주행고가 낮아진 M 스포츠 서스펜션, BMW 인디비주얼 하이그로스 섀도우 라인 트림, M 에어로다이내믹 패키지 등을 적용해 더욱 탄탄하고, 강인한 외관을 완성했다.
뉴 X1 sDrive16d는 6단 수동 기어박스 또는 7단 듀얼 클러치 트랜스미션을 선택할 수 있다. 수동 변속 모델의 경우 유럽기준 복합연비가 22.7~24.4km/l, 복합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107~116g/km에 불과하며, 7단 듀얼 클러치 트랜스미션 장착 모델의 복합연비는 22.7~23.8km/l, 복합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109~116g/km이다.
뉴 X1 xDrive25d는 스포츠 성능에 특화된 모델로 최고출력 231마력, 최대토크 45.9kg.m의 힘을 발휘하며,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가속 시간은 6.6초에 불과하다.
뉴 X1 라인업 중 가장 역동적인 성능을 발휘하는 뉴 X1 xDrive25i는 최고출력 231마력의 4기통 가솔린 엔진과 정밀한 8단 스텝트로닉 트랜스미션을 탑재해 강력한 힘을 낸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가속 시간은 6.5초에 불과하며, 유럽기준 복합연비는 14.7~15.9km/l, 복합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144~155g/km이다.
실내 공간은 운전자의 편의에 따라 다양하게 조정 가능하다. 40:20:40 비율의 분할 접이식 뒷좌석이 기본 적용됐으며, 옵션에 따라 최대 13cm까지 앞으로 당길 수 있다. 이 밖에도 자동 테일게이트와 컴포트 액세스 옵션을 더해 편의성을 강화했다.
한편, BMW 뉴 X1은 올해 4분기 국내 출시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