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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세일 국토연구원 부동산시장연구센터장은 22일 서울 소공동 더 플라자에서 열린 ‘제6회 이데일리 부동산포럼-부동산 조사통계의 문제점과 개선방향’ 전문가 좌담회를 통해 “부동산 관련 데이터는 과세의 중요한 자료로 국민들이 산정 배경을 정확하게 납득할 수 있어야 한다”며 “일각에서 특정 기관으로 데이터를 일원화하자는 이야기가 있는데 각 기관별 통계를 연계해 제대로 활용하는 것이 적합하다”고 밝혔다.
최근 한국감정원에서 부동산 관련 통계를 감정원으로 일원화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와 논란을 빚었다. 변 센터장의 주장은 부동산 시장을 정확하게 진단하기 위해서는 한국감정원, 주택도시보증공사(HUG),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 여러 곳의 통계를 상호 연계하고 검증해 사용하는 쪽이 합리적이라는 것이다.
한편 이날 포럼에는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강훈식(더불어민주당) 의원, 송석준(자유한국당) 의원과 박선호 국토교통부 제1차관, 이재광 주택도시보증공사 사장, 김세용 서울주택도시공사 사장, 류훈 서울시 주택건축본부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