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돌며 빈 차량서 금품 1000만원 어치 턴 10대들, 경찰 조사

포항북부서, 10대 3명 조사 중
  • 등록 2024-07-09 오후 9:59:03

    수정 2024-07-09 오후 9:59:03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문이 잠기지 않은 차량을 대상으로 금품을 턴 10대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 (사진=연합뉴스)


경북 포항북부경찰서는 특수절도 혐의로 A군 등 10대 3명을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달 포항 북구와 서울 강남 등 전국을 돌며 차량 여러 대에서 금품 1000여만 원 어치를 훔친 혐의를 받는다.

A군 등은 시동이 꺼진 차량의 사이드미러가 펼쳐져 있으면 문이 잠겨 있지 않다는 점을 악용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정확한 범행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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