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A, '스마트팩토리·자동화산업전' 외관검사기 등 공개

  • 등록 2021-09-08 오후 6:00:18

    수정 2021-09-08 오후 6:03:13

이관섭 한국무역협회 부회장이 8일 ‘스마트팩토리·자동화산업전’에 마련한 SFA 부스에서 시연하고 있다. (제공=SFA)
[이데일리 강경래 기자] 에스에프에이(056190)(이하 SFA)는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스마트팩토리·자동화산업전’에서 스마트팩토리 기술을 적용한 스마트 자동화 솔루션을 선보였다고 8일 밝혔다.

SFA는 디스플레이 장비를 중심으로 이차전지와 반도체, 유통 등 다양한 산업용 제조장비를 공급 중이다. 특히 SFA는 4차산업혁명시대에 대응하기 위해 인공지능과 엣지컴퓨팅, 빅데이터 분석기술 등 스마트팩토리 구현에 필요한 요소 기술을 확보해왔다.

SFA는 이번에 △Robot Picking System(로봇 피킹 시스템) △AI(인공지능) 외관검사기 △Dual Hoist OHT(듀얼 호이스트 OHT) △자율주행 AGV 등 4종 솔루션을 출품했다. 특히 로봇 피킹 시스템은 지능화된 AI 딥러닝 및 분석 알고리즘 기술을 적용해 장비 스스로 물품 형상과 이미지를 인식해 자유자재로 물품을 선택할 수 있다. 유통업체들의 스마트팩토리 구축에 유용하다.

AI 외관검사기는 전기자동차용 이차전지 배터리 셀 외관 결함을 검출하는 검사기에 AI 알고리즘 기술과 특수 광학계 기술을 적용해 검출률을 95% 이상으로 끌어올린 장비다. 듀얼 호이스트 OHT는 반도체 웨이퍼 이송 설비 싱글 호이스트 OHT에 업계 최초로 2개 호이스트를 적용, 물류 효율성을 2배 개선했다. 아울러 인공지능 및 예지보전기술 등의 스마트팩토리 기술을 적용해 운영 효율을 극대화했다.

아울러 자율주행 AGV는 고도 지능화 기술을 적용해 지정 경로만을 주행하는 기존 AGV를 벗어나 공간을 스스로 인지하고 주변 환경에서 발생하는 장애물이나 돌발상황을 회피해 다양한 산업분야에서 물류 효율을 개선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SFA 관계자는 “글로벌 스마트팩토리 선도기업으로서 앞으로도 스마트 기술을 적용한 다양한 스마트 자동화 솔루션을 계속 선보일 계획”이라며 “이커머스 활성화에 따라 설비투자가 활성화하는 유통산업을 비롯해 이차전지, 반도체 등 다양한 분야에 스마트 자동화 솔루션 공급ㅇ르 확대해 글로벌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리더로 진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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