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녹색도시 사업 추진…“온실가스·미세먼지 저감”

미세먼지 발생 산업에 91억원 투입
환경감시·환경지도 강화, 오염물질 최소화
친환경차 293대 보급…경유차 저공해 조치
  • 등록 2021-03-10 오후 4:28:32

    수정 2021-03-10 오후 4:28:32

[시흥=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경기 시흥시는 올해 기후변화 대응, 미세먼지 저감을 통해 시흥형 녹색도시를 조성한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최근 제정한 기후변화 대응 조례를 기반으로 온실가스·미세먼지 저감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온실가스와 미세먼지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산업 분야에는 환경기술 지원, 환경지도 점검, 환경감시 활동 등으로 91억원을 투입한다. 또 청정 환경기술 보급, 환경경영 확대, 건물에너지관리시스템(BEMS) 적용, 신재생에너지 확대 보급 등으로 오염물질 발생량을 최소화한다.

수송 분야 대기오염 저감을 위해서는 232억원을 지원한다. 시흥지역 7500대 노후경유차에 대해 저공해 조치를 완료하고 수소·전기차 등 친환경차 293대를 신규 보급할 계획이다.

시민생활과 가장 밀접한 건물·생활 분야에는 35억원을 투입한다. 친환경 보일러 3000대 설치 지원, 시흥햇살나눔발전소 4호기 신규 건립, 공동주택 50가구에 미니태양광 설치 사업 등을 추진한다.

K골든코스트와 연계한 서해안 녹지벨트 조성, 미세먼지 저감숲 조성 등 장기적인 대기질 개선 대책도 시행한다.

기후변화 취약 계층을 위해 실내 공기질 무료 측정, 공기청정기 지원, 도시가스 보급 등을 하고 고농도 미세먼지 대응을 위한 살수차 집중 운영, 어린이집과 초등학교 주변 미세먼지 신호등 설치도 진행한다.

시 관계자는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환경 변화를 만들기 위해 지방정부 차원의 노력을 적극적으로 하겠다”고 말했다.

시흥시청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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