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역항암제 `이뮨셀-엘씨` 매출액이 전년대비 39% 증가한 267억원을 기록했다. 회사 관계자는 “간암의 재발위험률을 33% 감소시키는 내용의 장기추적관찰 논문발표 결과와 장기적인 약효를 증명하는 증거중심의학(EBM)이 자리잡으면서 매출 호조를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당기순이익의 경우 파트너사에 대한 투자지분 평가이익이 반영돼 금융수익이 급격히 늘어났다는 설명이다.
이득주 GC녹십자셀 사장은 “이뮨셀-엘씨 및 위탁생산(CMO) 사업의 지속적인 성장으로 지난해 호실적을 낼 수 있었다”며“올해에는 장기 성장동력인 셀센터의 GMP 생산시설 허가 및 차세대 세포치료제 연구개발에 집중함과 동시에 확증된 데이터를 통해 미국 등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