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창 홍보영상 [사진=문화체육관광부 평창 동계올림픽 홍보 영상 유튜브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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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e뉴스 조유송 인턴기자] 인공지능(AI) 로봇을 통해 한국과 평창올림픽을 소개하는 문화체육관광부 해외문화홍보원의 홍보영상이 해외 누리꾼들에게서 호평을 받고 있다.
서기 2045년 인간과 AI 간에 벌어진 10년 전쟁에서 인간이 승리한 후 유일하게 살아남은 휴머노이드는 인간이 전쟁에서 승리한 이유를 분석한다. 인간의 역사와 정신에 관한 데이터를 추적하며, 그는 인간이 AI와 다른 점을 발견한다. AI가 결코 이해할 수 없는 열정, 슬픔, 기쁨, 사랑과 같은 감정이 있으며 인간에겐 함께 모여 웃고 춤추고 떠드는 축제라는 문화가 존재한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그중에서도 한국의 ‘잔치’에 관심을 갖는다.
| 평창 홍보영상 [사진=문화체육관광부 평창 동계올림픽 홍보 영상 유튜브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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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은 이어 1950년 6·25 이후 경제성장, 1988년 서울올림픽, 2002년 한일월드컵, 촛불집회 등 2018년 평창올림픽에 이르기까지 한국이 걸어온 역사를 그리며 전 세계 평화와 우정을 실현하는 장으로 평창올림픽의 의미를 되짚는다.
4분 분량의 영문판 영상은 지난 14일 다국어포털사이트 코리아넷(www.korea.net)의 유튜브(www.youtube.com/user/GatewayTokorea), 페이스북(www.facebook.com/KoreaClickers)을 통해 공개된 후 20일 현재까지 총 277만여 건의 조회 수를 기록하고 있다.
해외 누리꾼들은 “영화 같다”는 긍정적인 반응과 평창올림픽에 대한 축하 인사가 주를 이루는 반응을 보였다.
해외문화홍보원은 20일부터 한국어판을 비롯해 중국어, 스페인어, 러시아어, 아랍어, 프랑스어, 포르투갈어, 독일어, 일본어 등 9개 국어판을 순차로 공개할 예정이다.
| 평창 홍보영상 [사진=문화체육관광부 평창 동계올림픽 홍보 영상 유튜브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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