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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는 8일 자사의 자동차강판을 적용한 쌍용자동차의 ‘티볼리 에어’가 공식 출시됐다고 밝혔다. 티볼리 에어는 지난해 1월 출시 이후 국내외 SUV 시장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티볼리의 후속 롱바디모델이다.
티볼리는 쌍용자동차의 경영정상화를 이끈 핵심 모델로 작년 6만4000여대가 판매됐다. 소형 SUV 시장에서는 내수 판매 1위를 기록했다.
포스코는 월드프리미엄(WP) 제품에 기반한 솔루션마케팅을 통해 우수 품질의 강재뿐만 아니라 성형·이용 기술 등의 솔루션을 제공했다. 그 결과 티볼리 에어의 차체(BIW, Body in White)에도 포스코 월드프리미엄 고강도강이 약 71% 적용될 수 있었다.
이 같은 활동의 일환으로 포스코와 쌍용자동차 관계자들은 오는 15일부터 나흘간 포스코센터에서 티볼리 에어의 판매 확대를 위해 공동프로모션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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