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파주 운정신도시 도로 신호체계 개편으로 교통흐름이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
경기 파주시는 운정신도시 내 신규 아파트 입주 등 유입되는 교통량 증가에 따른 교통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27일부터 9월 2일까지 운정신도시 내 교통신호체계를 개편 작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 운정신도시 내 정체된 도로.(사진=파주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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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위해 시는 교통량 증가가 예상되는 주요 거점 교차로를 중심으로 파주경찰서와 공동 합동 점검을 실시해 지방도 357호선~신도시 방향 지·정체 구간의 지점 별 교통량 기초 조사를 진행했다.
조사결과를 토대로 시는 운정신도시 130개 교차로 중 신규 아파트 입주지점과 연결된 61개소 교차로를 중심으로 총 교통 신호주기를 10초씩 연장하며 파주시 교통정보센터에 온라인으로 연결된 신호제어기를 통해 최대한 빠르게 신호 개편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지난 3월 이미 운정신도시 내 보행자 중심의 교통신호체계 개선으로 큰 비용 없이 교통정체를 완화하고 보행자의 안전을 도모했으며 이번 개선은 단계별 확대 계획에 따른 두 번째 신호체계 개선이다.
최종환 시장은 “교통량 증가에 따른 선제적 개선이 교통소통에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실시간 모니터링 및 교통분석을 통해 최적의 신호체계를 구성해 파주시 지역여건이 잘 반영된 교통흐름 개선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